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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스토리, 브랜드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

by esuljang 2022. 4. 15.

 

브랜드 전쟁에서 살아남는 7가지 문장 공식

이 책의 첫 시작은 말한다. 스토리의 주인공은 브랜드가 아닌 바로 고객 이어야 한다고. 사업, 그리고 브랜드를 운영하다 보면 자칫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어마어마한 큰 기업들이 성공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이 점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존과 번창에 도움이 되는 브랜드를 찾고 있고, 의사소통은 간단명료해야 한다. 

고객이 큰 칼로리를 소모하지 않고 이해할수 있는 방식으로 모든 메세지를 구성하고 생각해야 한다.

스토리란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장치라고 저자는 말한다. 나도 그 말에 동감한다. 

당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할 고객들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그 고객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파악하지 못했다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토리를 쓰던지, 제품을 팔던지, 메세지는 분명해야 한다.

헷갈리면 이미 진 것이다.

스토리 브랜드에도 공식이 존재하는데 저자는 7단계로 정의해놓았다.

 

 

1. 캐릭터

앞서 말한 스토리의 주인공은 브랜드가 아닌 고객이라는 것. 그들이 원하는 게 뭔지 알아내지 못한다면 우리가 들려주는 스토리에 초대받지 못한 느낌이 들것이다. 공식의 첫 번째 단계는 우리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2. 난관에 직면한다.

고객은 뭔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어서 우리를 찾아온다. 예를 들어 내가 판매하는 제품이 잔디를 깎기 제품이라면 고개의 마당의 잔디가 엉망이거나 잔디를 돌볼 시간이 없거나 할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놓치는 사항이 있는데 기업들은 외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판매하려고 한다. 하지만 고객은 내적 불만을 해결하는 데 큰 동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보다 더 큰 스토리의 일부가 되고 싶어 한다. 나의 브랜드는 고객의 어떤 난관을 도와주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3. 가이드를 만난다.

고객은 다른 주인공을 찾지 않는다. 가이드를 찾고 있다. 

영화의 스토리를 보다 보면 늘 주인공의 승리를 도와주기 위한 또 다른 캐릭터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 보조 캐릭터를 가이드라고 부른다. 인사이드 아웃에서 빙봉이 조이를 도와주던 것, 헝거게임에서 헤이미치가 캣니스를 도와준 것 거의 모든 영화에서 이런 가이드가 등장하는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나의 싸움을 도와줄 가이드를 찾고 있다. 

 

4. 계획을 제시한다.

고객은 가이드를 가진 계획을 신뢰한다.

우리는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했고, 고객이 직면한 난관과 문제를 파악했으며, 우리 자신을 가이드로 설정했다. 하지만 아직도 물건을 구매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바로 고객이 할 수 있는 간단한 행동계획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객들은 어떻게 거래를 하면 되는지 분명한 경로를 알려주기를 바라는데 이 스토리 브랜드의 툴은 계획이다.

정확한 계획은 고객이 안정되게 결정 할수있는 분명한 길을 제시함으로 구매 확률을 높여줄 것이다.

 

5. 행동을 촉구한다.

행동하라고 자극하지 않으면 고객은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

인간은 스토리에 자극받았을 때 행동하게 되는데 스토리 속 캐릭터들은 스스로 행동에 나서지 않고 행동하라고 지시하는 누군가가 항상 등장한다. 행동을 촉구하려면 고객이 난관을 극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갈 수 있게 조치를 분명하게 알려 줘야 한다. 분명한 행동 촉구가 없다면 사람들은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릴 것이다.

 

6. 실패를 피하도록 도와준다.

모든 인간은 비극적 결말을 피하려고 노력 중이다. 영화 속 주인공에게 어떤 나쁜 일도 없고 슬픈 일도 없는 스토리가 있다고 상상해 보라. 모든 일이 술술 진행되고 긴장감 하나 없이 아름다운 결혼식에 이르는 러브스토리나, 주인공이 파괴하려던 폭탄이 작동하지 알고 보니 작동하지 않는 폭탄이어서 아무도 위험에 처하지 않은 액션 영화라면? 사람들은 영화가 재미있다 느낄 수 있을까? 제품을 사지 않았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고객에게 경고하지 않는 브랜드는 그냥 그런 스쳐 지나가는 브랜드로 남을 것이다.

 

7. 성공으로 끝맺는다.

우리 브랜드가 그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모든 사람들이 당연히 알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직접 말해주기

사람들은 늘 누군가가 자신을 어딘가로 데려가 주길 바란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성공은 고객의 문제에 대한 해결이 돼야 한다. 그 고객의 삶이 외적으로 어떻게 보일지 생각해보라. 웹사이트에 행복한 사진을 넣는 것도 스토리의 결론을 제시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은 행복을 원하고 이런 이미지는 우리 제품이 행복을 가져다줄 것을 확신한다.

 

 

짧은 서평

헷갈리면 이미 진 것이라는 말, 분명한 메시지를 전해야만 고객은 귀담아듣는다. 이 책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때 영화를 상상해보면 정말 좋다. 읽는 내내 영화 스토리를 생각해보며 아 이렇게 적용하는 거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된다.

이 책의 요점 그리고 내가 가장 기억하고 싶은 것은 글을 쓸 때도 사업을 할 때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간결함. 덜어냄이라는 생각을 해본다.